'4세대 대표' 아이브, '2024 롤라팔루자 시카고' 출격… 韓 넘어 '글로벌 대세돌' 입증

한국 시간 8월 4일 오전 7시… 아이브 공식 유튜브 생중계
롤라팔루자, 올해 K팝 가수 중에선 아이브-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초청

(MHN스포츠 송채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아이브(IVE)가 미국 대형 페스티벌에 출격해 글로벌 인기를 이어간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오는 3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에 오른다.

아이브는 미국 시카고 현지 시간으로 8월 3일(토) 오후 5시 (한국 시간 8월 4일 일요일 오전 7시)에 스테이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 주최 측의 배려로 국내에서도 실시간으로 라이브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미국 내에서는 플랫폼 '훌루(Hulu)'를, 미국 외 전 세계 지역에서는 아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미국, 프랑스,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된다. 팝, 록 등 인기 있는 대중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로 매년 평균 170여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며 나흘간 약 40만 명의 관객이 방문한다. 올해 K팝 가수 중에선 아이브와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데뷔 이후 첫 해외 대형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아이브는 기존 국내 음악방송과 달리 밴드 사운드로 더욱 풍부한 음향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휴식 같은 아이브의 시원한 퍼포먼스는 팬들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이끌어 나가며 여름의 축제 분위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아이브는 별도의 프로모션과 미국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미주 투어의 출발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Kia Forum)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Oakland Arena), 포트워스의 디키즈 아레나(Dickies Arena),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State Farm Arena), 로즈몬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Allstate Arena), 마지막으로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까지 미주 6개 도시에서 투어를 성료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뉴어크 지역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도 '대세 아이돌' 타이틀을 증명했다.

이어 지난 5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등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현재 19개국 27개 도시 37회 공연을 펼치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진행 중이다. 오는 10일~11일 양일간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는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사진 =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