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수만·전남 도암만에 고수온 경보…"양식장 관리 주의"

박성제 2024. 8. 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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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해와 남해의 내만을 중심으로 급격한 수온 상승이 이어지면서 고수온 특보가 잇따라 확대 발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일 오후 2시 기준 충남 천수만과 전남 도암만에 발령된 고수온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남해 일부 내만과 서해 남부 연안에 내려졌던 고수온 주의보는 서해 중부와 남해 중·서부 연안, 흑산도 해역, 경남 진해만까지 확대됐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서해와 남해의 내만을 중심으로 급격한 수온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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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전경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최근 서해와 남해의 내만을 중심으로 급격한 수온 상승이 이어지면서 고수온 특보가 잇따라 확대 발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일 오후 2시 기준 충남 천수만과 전남 도암만에 발령된 고수온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남해 일부 내만과 서해 남부 연안에 내려졌던 고수온 주의보는 서해 중부와 남해 중·서부 연안, 흑산도 해역, 경남 진해만까지 확대됐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서해와 남해의 내만을 중심으로 급격한 수온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해역에서는 28도 이상의 수온이 기록됐다.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8.1∼29도, 주의보 확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5∼27.7도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장 관리 요령에 따라 액화산소 공급과 사료공급 조절 등 양식 생물을 철저히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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