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공동포럼과 R&D 예산 삭감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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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의원(화성을)은 지난 1일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이하 공동포럼)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공동포럼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한 '총선 관련 대학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대학생 및 청년 정책의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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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의원(화성을)은 지난 1일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이하 공동포럼)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공동포럼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포항공과대(POSTECH),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학부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 대응과 미래세대 의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 개혁신당이 추구하는 청년 및 미래세대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공동포럼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한 ‘총선 관련 대학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대학생 및 청년 정책의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대학생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공동포럼은 R&D 예산 삭감으로 인해 수많은 이공계 학생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이 의원에게 이공계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준섭 서울대 총학회장은 “대학생들이 R&D 예산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해 R&D 예산이 소폭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인상은 거의 없다”며 “국가 지정 핵심 기술뿐만 아니라 기초 과학 분야에도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과 토론하며 현장의 문제와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8일에 과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만큼,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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