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문화재단,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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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에서 열린다.
이외에 우리예술, 우레카츠 등 지역 상점과 함께 장충동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 특별 메뉴를 개발∙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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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아트앤테크 작품의 창·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페스티벌로서 미래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매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무대로 현재까지 총 36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관객수는 9만6000명에 달한다.
올해는 서울 장충동에서 페스티벌의 막을 올린다. 장충동은 파라다이스그룹의 이전 본사가 위치한 자리로, 현재 해당 부지에 파라다이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호텔이 건립 중이다. 파라다이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중심지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지역 협력형’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먼저, 페스티벌의 중심인 전시에는 지난 3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어이 스튜디오 등 아티스트 10팀이 참여한다. 지역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 지역 투어형 AR투어(증강현실) 작품, AI챗봇을 활용한 장충동 테마 작품 등 총 10점이 장충동 곳곳에 설치돼 시민들을 만난다.
페스티벌 기간 신진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PAL 링크’도 함께 진행하며, 참여형 예술 공간인 ‘PAL 워크숍’을 서울 중구 본사 사옥 1층에 새롭게 오픈한다. 예술가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미래 예술로 주목받는 바이오 아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페스티벌 폐막 후에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 우리예술, 우레카츠 등 지역 상점과 함께 장충동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 특별 메뉴를 개발∙판매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예술의 미래를 발견하고 이를 경험으로 현실화하는 비전 아래 ‘파라다이스 아트랩’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예술가, 시민, 지역 커뮤니티 등으로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작가들에게는 역량을 펼쳐 나갈 장을, 대중에게는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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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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