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행진' 윤이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R 선두 도약 [KLPGA]

백승철 기자 2024. 8. 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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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상반기가 끝날 무렵 거의 매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투었던 장타자 윤이나(21)가 하반기 첫 대회에서도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윤이나는 2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동-남코스(파72·6,585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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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장타자 윤이나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달 상반기가 끝날 무렵 거의 매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투었던 장타자 윤이나(21)가 하반기 첫 대회에서도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윤이나는 2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동-남코스(파72·6,585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어려운 코스에서 이틀 연달아 4언더파 68타를 작성한 윤이나는 오후 2시 15분 현재 단독 선두(8언더파 136타)로 홀아웃했다. 



 



전날 공동 1위였던 루키 유현조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2위(7언더파 137타)로 내려왔다.



 



윤이나는 시작과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지만, 장타를 앞세워 6개 버디를 뽑아냈다. 11번홀(파4) 2.6m 파 퍼트를 놓친 뒤 15번홀(파4)과 16번홀(파3) 모두 1.7m 남짓한 거리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반등했다.



 



후반 들어 1번홀(파5) 버디를 신호탄으로 4번(파3), 6번(파4), 7번(파3) 홀 버디를 솎아내며 9언더파를 찍은 윤이나는 티샷을 러프로 보낸 9번홀(파4) 세 번째 샷으로 공을 프린지에 세웠고, 2퍼트 보기를 써냈다.



 



윤이나는 최근 참가한 5개 대회에서 기권한 한번을 제외한 4번 모두 톱10에 들었고, 그 중 비씨카드 대회 공동 2위, 롯데오픈 공동 2위, 하이원리조트 공동 3위로 시즌 첫 우승의 문을 두드려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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