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 제주, 온열질환자 증가…지난달 60명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8일 첫 폭염경보 발효 이후 31일까지 도내에서 6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여름철 평균기온이 25.7도로 역대 세 번째로 더웠던 지난해 폭염 대책기간(5월20~9월30일)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98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8일 첫 폭염경보 발효 이후 31일까지 도내에서 6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명의 1.8배 수준이다.
여름철 평균기온이 25.7도로 역대 세 번째로 더웠던 지난해 폭염 대책기간(5월20~9월30일)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98명이다.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 발생을 보면 열탈진이 35명으로 가장 많고 열경련이 15명, 열실신과 열사병이 각 5명씩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5명, 50대 17명, 40대 9명, 30대 4명, 30대 3명, 20세미만이 2명이다.
발생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20명)에 가장 많이 집중됐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도 19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실외에서도 특히 작업장과 논밭이 46.6%(28명)에 달해 낮시간대 야외 작업 시 주의가 요구된다.
강동원 도 안전건강실장은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 24시간 비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응급식 감시체계를 운영, 도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는 지난 1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