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 시범사업 추진

최영 2024. 8. 2.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임실군이 고온기 축사 내 가축의 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관내 젖소 농가 2개소를 선정하고, 스마트 축사환경 조절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을 도입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젖소의 임계온도는 27℃로 고온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며,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유량 감소 등 생산성 저하의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내 젖소 농가 2개소 선정 시범운영, 스마트 축사환경 관리
온습도지수(THI) 활용 젖소 고온 스트레스 예방

임실군이 스마트 축사환경 조절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을 도입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임실군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고온기 축사 내 가축의 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관내 젖소 농가 2개소를 선정하고, 스마트 축사환경 조절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을 도입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젖소의 임계온도는 27℃로 고온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며,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유량 감소 등 생산성 저하의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축사 온도만을 기준으로 낙농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송풍팬, 음수기, 안개분무기 등 열 스트레스 저감 시설들을 각각 작동시키기 때문에 고온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고, 효과도 미미하다.

해당 시범사업은 축사 내부 온도와 습도를 함께 측정해 온습도지수(THI: Temperayure Humidity Index)를 산정한다. 단계별로 필요한 시설들을 작동시킴으로써 정밀한 축사환경 관리가 가능하여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산유량 증가 및 체세포수 감소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의 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해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해 낙농가의 편의성을 향상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상기온으로 여름철 기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고온기 가축 스트레스는 번식 장애, 질병 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나 심각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축산농가에 여름철 가축 관리에 특히 주의를 당부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축산농가에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기술을 확대 보급하여 많은 축산농가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축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