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출전 45분' 토트넘 이적은 대실패...1년 만에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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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호 벨리스가 피오렌티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 기자 우리엘 루흐트는 "피오렌티나가 벨리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며칠 내에 이적을 위한 공식적인 제안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과 벨리스 모두 다른 팀에서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그는 "토트넘은 공격적인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해당 포지션에 선수의 이탈이 유력하기 때문. 벨리스는 다시 한 번 임대 이적을 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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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레호 벨리스가 피오렌티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 기자 우리엘 루흐트는 "피오렌티나가 벨리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며칠 내에 이적을 위한 공식적인 제안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벨리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유망한 스트라이커다. 어린 나이에 186cm의 완성형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경쟁력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과거 벨리스를 지도했던 감독은 벨리스의 제공권 능력이 PL 내 최상위권 수준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그렇게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했다. 그러나 경쟁은 힘겨웠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기회가 주어지는 듯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센터 포워드로 활용했다. 히샬리송이 부진할 때는 '에이스' 손흥민이 톱으로 나섰고, 그로 인해 벨리스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그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기 리그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은 45분에 불과했다.
결국 후반기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과 벨리스 모두 다른 팀에서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많은 팀이 관심을 보였고,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가 가장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그렇게 벨리스는 반 시즌 임대를 통해 세비야로 향했다.
세비야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이적 초기엔 키케 플로레스 감독의 극찬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경기에는 많이 투입되지 않았다. 발렌시아전에서 교체로 나서며 데뷔전을 치렀고,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하며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고 결국 임대 기간 동안 6경기, 31분 출전에 그쳤다.
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돌아온 벨리스. 그러나 토트넘은 그를 활용할 계획이 없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6월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벨리스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토트넘은 공격적인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해당 포지션에 선수의 이탈이 유력하기 때문. 벨리스는 다시 한 번 임대 이적을 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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