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방문진 이어 EBS 이사 선임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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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공사(KBS), MBC 최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이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방통위는 EBS 이사 지원자에 대해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국민의견 수렴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된 국민의견은 EBS 이사 임명을 위한 심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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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이사 임명 심사에 활용
취임날 KBS 이사추천·방문진 이사 임명
다음날엔 코바코·시청자미디어재단 수장 선임
방통위는 EBS 이사 지원자에 대해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국민의견 수렴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해당 기간 동안 방통위 홈페이지에 '국민의견 수렴용(공개) 지원서'를 공개한다. 접수된 국민의견은 EBS 이사 임명을 위한 심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취임 이후 공영방송 및 방송 관련 기관 임원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취임날 바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추천(7명), 방문진 이사 임명(6명) 안건을 의결했다.
이외에도 이 위원장은 다음날인 지난 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자리에 각각 민영삼 전 국민의힘 특별보좌관과 최철호 전 공정언론국민연대 공동대표를 임명했다. 민 사장과 최 이사장의 임기는 모두 오는 2027년 7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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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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