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가 전부 아닙니다" 강원랜드, 가족 친화 리조트로 키운다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4. 8. 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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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035250)가 '고객경험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족 친화형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경험혁신위원회는 사내 고객‧서비스 부문 최고 협의체이다.

이날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 겸 최고고객책임자(CCO) 주재 하에 각 본부장급 이상이 위원으로 참여해 혁신위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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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최철규 대표직무대행 주재로 고객경험혁신위원회 진행
고객경험혁신위원회(강원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강원랜드(035250)가 '고객경험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족 친화형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경험혁신위원회는 사내 고객‧서비스 부문 최고 협의체이다.

이날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 겸 최고고객책임자(CCO) 주재 하에 각 본부장급 이상이 위원으로 참여해 혁신위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 대표적인 국내‧외 '패밀리 프렌들리 리조트'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강원랜드에 도입 가능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과제들을 발굴해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혁신위원들은 논의를 통해 △키즈룸 추가 조성 및 객실 내 어린이 대여비품 확대 △저염, 저당 등 아이들을 위한 키즈 먹거리 개발 △VR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비를 활용한 즐길 거리 개발 등 자녀들을 겨냥한 과제들을 선정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 출산장려정책에 따른 다자녀 동반 고객 대상 혜택도 함께 논의했다.

위원회는 3인 이상 자녀와 동반 투숙 시 무료로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다자녀 패키지'의 출시를 확정짓는 한편, 다자녀 동반에 따른 객실 정원 완화 등 다자녀 동반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정부 정책에 동참하기로 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강원랜드를 방문하는 가족이 느끼는 즐거움이 곧 글로벌 복합리조트를 위한 경쟁력"이라며 "부모와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단기적인 개선은 물론 리조트를 대표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시그니처 즐길 거리에 대한 고민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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