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금 지연' 만나코퍼레이션, 본사·자회사 직원 권고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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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대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급하는 만나코퍼레이션이 최근 본사와 자회사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만나코퍼레이션은 최근 본사와 자회사인 만나플래닛 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실시했다.
만나코퍼레이션의 자회사 만나플래닛은 △부산 △대구 △충청 △호남 △제주 등 전국 5곳에서 지역허브센터를 운영해 왔다.
만나코퍼레이션은 이번 권고사직을 통해 지역허브센터 5곳의 인력을 모두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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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비용 효율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배달 대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급하는 만나코퍼레이션이 최근 본사와 자회사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금 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만큼 인건비 부담을 줄여 운영 효율화에 나서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만나코퍼레이션은 최근 본사와 자회사인 만나플래닛 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실시했다.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는 이달 1일부터 회사를 떠난 상태다.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전국 5곳에서 운영되던 지역허브센터를 모두 정리한 만큼 적지 않은 수일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센터마다 5~10명이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만나코퍼레이션의 자회사 만나플래닛은 △부산 △대구 △충청 △호남 △제주 등 전국 5곳에서 지역허브센터를 운영해 왔다. 지역허브센터는 가맹점(가게)과 지사 사이의 배달 업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만나코퍼레이션은 이번 권고사직을 통해 지역허브센터 5곳의 인력을 모두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 일부 직원도 이번 권고사직에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허브센터를 운영하며 임대료, 인건비 등을 유지하는 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비용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조직을 슬림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나코퍼레이션은 6월부터 대금 출금이 급증했다는 이유로 라이더의 배달료 인출을 부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라이더와 가맹점의 이탈 움직임이 커지는 모습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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