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자폐 스펙트럼 작가들에 주목

조소희 기자 2024. 8. 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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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림, 2019, 〈Rush 1-1〉, Mixed media on canvas, 116.6x91
앤디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팝아트 거장 8인의 작품을 전시해 화제인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이 〈한국 오티즘 작가 초대전〉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티즘이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뜻하는 말로 앤디 워홀도 이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팝아트 전시로 '앤디 워홀'을 비롯한 거장 8인의 작품 180여 점과 국내 작가 12인의 작품 70여점을 전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시장 내엔 오티즘 작가 13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 오티즘 작가 초대전〉을 여는 겁니다.

자폐 스펙트럼 작가들의 작품이 장기간 대형 상업전시와 함께 기획되어 전시된 것은 국내 최초입니다. 주최 측은 "학생들이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에서 발송한 관련 '가정통신문'이나 'e-알리미'의 캡쳐를 지참한 학생의 경우 입장료 50% 할인하고 그림 이해를 돕는 활동지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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