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보여주자”…SNS로 폭주족 집결 유도 후 난폭운전한 1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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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폭주족 집결을 유도하는 글을 올린 1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A군은 지난 3월 1일 경찰 단속으로 '3.1절 폭주 행위'가 실패로 돌아가자 SNS에 '충남권 쪽팔리게 3.1절 그게 뭡니까 홍성에서 아쉬운 거 다 커버치고 확실하게 보여 드린다', '3월 3일 확실하게 보여주자 홍성 타지 얘들이 다 준비하고 있으라 폭잡 갑니다'는 등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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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폭주족 집결을 유도하는 글을 올린 1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A군은 지난 3월 1일 경찰 단속으로 ‘3.1절 폭주 행위’가 실패로 돌아가자 SNS에 ‘충남권 쪽팔리게 3.1절 그게 뭡니까 홍성에서 아쉬운 거 다 커버치고 확실하게 보여 드린다’, ‘3월 3일 확실하게 보여주자 홍성 타지 얘들이 다 준비하고 있으라 폭잡 갑니다’는 등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군이 공지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또 A군은 같은 달 3일 새벽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125cc)를 타고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들과 함께 8㎞가량 난폭운전한 혐의도 있다.
이는 경찰이 A군의 SNS 글을 확인한 뒤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혐의를 부인하던 A군은 경찰이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제시하자 자백했다.
충남경찰청은 3.1절 기간 천안, 아산, 홍성 등지에서 폭주 행위를 특별 단속해 64명을 검거하고 오토바이 1대를 압수한 바 있다.
경찰은 SNS에 폭주 행위를 유도하는 게시글을 올린 자에 대해 ID를 추적해 입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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