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분기 영업손실 217억원…적자 전환

이승연 2024. 8. 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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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2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천5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8% 감소했다.

㈜한화의 상반기 매출은 3조2천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천619억원으로 51.2% 증가했다.

㈜한화는 건설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고 건설 원가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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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프로젝트 준공·건설원가 상승 영향"
한화 [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화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2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천5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8% 감소했다.

㈜한화의 상반기 매출은 3조2천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천619억원으로 51.2% 증가했다.

㈜한화는 건설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고 건설 원가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원가율이 높은 도급 공사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올해 4분기 착공 예정인 서울역 북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핵심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글로벌 부문은 화약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질산 생산공장 증설이 내년 1월 완료되면 원가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차전지 장비 사업을 전문화하기 위해 지난달 물적분할한 모멘텀 부문은 장비 등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 적자 폭이 감소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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