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사생활 제보 의혹' 변호사, 블로그 글도 삭제

김종은 기자 2024. 8. 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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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사생활 및 허위사실을 렉카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에 제보한 의혹을 받는 최 모 변호사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삭제했다.

2일 오후 기준 최 변호사의 블로그에는 그 어떤 글도 찾아볼 수 없다.

이와 함께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전 대표는 쯔양과 작성한 수익배분합의서 원본 2부를 모두 자신이 갖고 있었고, 탈세 의혹이 발생하자 최 변호사와 공모해 이를 파쇄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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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사생활 및 허위사실을 렉카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에 제보한 의혹을 받는 최 모 변호사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삭제했다.

2일 오후 기준 최 변호사의 블로그에는 그 어떤 글도 찾아볼 수 없다. 소개 글에만 "구체적으로 내용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법 위반 사실 없습니다. 4년간의 일들 저에 대한 두 개의 통화로 여론 상의 사실로 확정되는 것 같아 씁쓸함도 있습니다. 낮은 자세로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라고 적혀있을 뿐이다.

앞서 최 변호사는 같은 내용의 글을 블로그에 올린 바 있지만, 잇따른 비판 댓글에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쯔양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해명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최 변호사가 전 대표의 유서를 위조하는가 하면, 전 대표 탈세 행위에도 공모했다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전 대표는 쯔양과 작성한 수익배분합의서 원본 2부를 모두 자신이 갖고 있었고, 탈세 의혹이 발생하자 최 변호사와 공모해 이를 파쇄할 계획을 세웠다. 이어 쯔양은 "당시 전 대표가 내 개인 계좌와 세무처리까지 모두 관리했고, 난 원칙적으로 정산하자 의견을 냈지만 예민하게 반응하며 답을 회피했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쯔양 | 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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