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성으로 거듭난 진주성…한여름밤 미디어아트 쇼

이정훈 2024. 8. 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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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 '빛의 성'으로 거듭난 진주성을 만난다.

국가유산청, 경남도, 진주시가 2일부터 진주성 촉석문 앞에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를 시작했다.

경남도, 진주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뽑혀 확보한 국비에 시도비를 보탠 18억원으로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주성을 배경으로 미디어아트 쇼를 한다.

진주성, 촉석문, 촉석루, 의암바위, 김시민 장군 전공비, 영남 포정사, 공북문 등 진주성 문화유산이 거대한 스크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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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까지 빛·영상으로 진주성 역사 재연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한 여름밤 '빛의 성'으로 거듭난 진주성을 만난다.

국가유산청, 경남도, 진주시가 2일부터 진주성 촉석문 앞에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를 시작했다.

경남도, 진주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뽑혀 확보한 국비에 시도비를 보탠 18억원으로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주성을 배경으로 미디어아트 쇼를 한다.

행사 주제는 변함없는 가치를 품은 진주성이란 뜻의 '온새미로, 진주성도'.

진주성에 깃든 역사를 빛과 영상을 활용해 한 여름밤 시민, 관광객에게 보여준다.

진주성, 촉석문, 촉석루, 의암바위, 김시민 장군 전공비, 영남 포정사, 공북문 등 진주성 문화유산이 거대한 스크린이 된다.

미디어 파사드(건물 벽면 등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상을 쏘아 보여주는 기술), 확장현실(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 미디어 사운드 아트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김시민 장군, 논개 등이 보여준 호국정신을 미디어아트(대중매체를 활용한 예술)로 되살려 생생하게 보여준다.

진주성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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