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국, 2시간 번개 회동…무슨 대화 오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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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이런 상황에서 어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른바 번개 회동을 했습니다. 예정됐던 것이 아니라 갑자기 국회에서 만나서 이재명 전 대표와 조국 대표 우리 만나서 이야기할까요? 이러면서 자리를 옮겼었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두 시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 본 회의장의 모습 지금 보시는 저 모습입니다. 두 사람 다 아주 웃으면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자리를 옮겨서 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단은 어떤 이야기가 나누어졌는지 전해지는 내용에 의하면 보궐 선거 이야기도 했다고 하고. 지금 현안들, 특히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이런 것들을 논의한 것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말씀하신 것처럼 10월에 재보궐 선거가 예정되어 있죠. 원래 재보궐 선거가 1년에 4월, 10월 두 번만 실시되다가 다시 한 번으로 줄었다가 단체장 선거에 한해서만 두 번으로 다시 바뀌었거든요. 이번 10월에 실시되는 기초단체장 선거 4개가 있습니다. 두 곳은 호남이기 때문에 아마 각 당이 후보를 내서 경쟁을 할 것인데. 나머지 두 곳이 인천 강화군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이 부산 금정구거든요. 야권이 분열되면 사실상 이기기 힘든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합의를 할지. 민주당이 제1 야당이지만 부산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이 높았기 때문에 이런 것에 대한 조율도 있었을 것 같고요.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국회 상황이 야당들은 단일된 목소리 내고 있지만 계속해서 무언가 루프가 돌고 있는 듯한, 무언가 법안은 발의되지만 계속해서 재의결 요구가 오고 부결되는.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해법을 찾을지 두 분이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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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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