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 증가에…‘크루’ 500여명 확대

김지호 2024. 8. 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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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서울, 대구,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오프라인 스토어를 넓혀가면서 매장 내에서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크루' 임직원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 근무 크루들의 역량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이 젊고 역동적인 문화를 갖춘 조직에 속해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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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서울, 대구,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오프라인 스토어를 넓혀가면서 매장 내에서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크루’ 임직원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대구 동성로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서 무신사 스토어 대구 크루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무신사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를 다녀간 방문객 수가 1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전체 12개 매장 월간 방문객을 모두 합친 것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약 6.5배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 무신사 입점 브랜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로 ‘무신사 스토어 대구’와 ‘무신사 스토어 홍대’까지 합칠 경우, 무신사에서 전개하는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객은 6월 기준 120만명 이상에 달한다.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객이 늘어나자 스토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크루 임직원에 대한 채용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에 근무하는 인력은 풀타임과 파트타이머를 합쳐서 500여 명으로 평소 무신사를 친숙하게 이용해온 20대가 대부분이다.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담당 크루가 되면 직원 할인, 건강 검진, 유연 휴가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호간에 별도의 직급이나 직책 대신에 이름에 ‘님’자를 붙이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무신사는 최근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오프라인 스토어 담당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대구 동성로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 무신사 스토어 대구 크루들을 위해 준비한 커피차 앞에서 대기하는 모습. 무신사
지난달 31일 ‘무신사 피플 치얼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와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커피차를 제공했다. 매장 위치상 커피차 이용이 어려운 다른 13개 매장의 크루들을 위해서는 모두가 넉넉하게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커피, 샌드위치 등 간식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 근무 크루들의 역량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이 젊고 역동적인 문화를 갖춘 조직에 속해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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