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홍박사' 홍현석, UECL 2차 예선서 2도움 폭발...'2G 2골 3도움!' 3차 예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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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2도움을 적립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KAA 헨트는 2일 오전 3시(한국시간) 페로 제도 클락스비크에 위치한 듀푸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2차전에서 비킹구르 괴타에 3-0으로 승리했다.
홍현석은 2022년 여름 헨트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홍현석은 헨트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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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홍현석이 2도움을 적립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KAA 헨트는 2일 오전 3시(한국시간) 페로 제도 클락스비크에 위치한 듀푸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2차전에서 비킹구르 괴타에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4-1로 제압했던 헨트는 총합 7-1로 승리하며 3차 예선에 진출하게 됐다.
3차 예선을 이끌었다. 홍현석은 지난달 26일 열린 1차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홍현석은 전반 25분과 후반 43분에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14분 어시스트까지 적립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홍현석은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로 나섰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홍현석은 후반 20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스테판 미트로비치가 머리로 돌려 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추가골까지 도왔다. 후반 2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자마자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마티아스 파르도가 잡은 뒤 수비를 제치고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헨트는 후반 32분 맥스 딘의 페널티킥(PK) 득점까지 터지며 3-0으로 승리했다. 홍현석은 후반 25분까지 약 70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홍현석은 올 시즌에도 꾸준하게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 홍현석은 2022년 여름 헨트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데뷔전부터 강렬했다. 홍현석은 데뷔전에서 바이시클킥으로 득점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홍현석은 '주필러 프로 리그'에서 5골 6도움을 올리며 대단한 활약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러한 활약에 태극마크도 달았다. 홍현석은 지난 6월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시 홍현석은 "정말 열심히 뛰는 선수라고 기억하게끔 하고 싶다. 활동량과 킬패스, 수비적인 부분이 강점이다"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홍현석은 좌측 윙포워드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며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홍현석은 모든 대회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홍현석은 유럽 5대리그를 꿈꾼다. 올 시즌 기회가 찾아왔다. 홍현석은 헨트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올 여름이 헨트 입장에서도 이적료를 남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런 상황에 브레멘과 이적설이 터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 '샤차 타볼리에리'는 개인 SNS를 통해 "올 여름 헨트는 홍현석을 포함한 6명을 매각할 계획이다"라면서 "헨트의 새 구단주의 최우선 과제는 선수단 개편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적료 등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소식은 전해지고 있지 않다. 브레멘이 홍현석을 영입하기 위해선 방출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스포르트'도 "브레멘에겐 너무 비싼 선수다. 재정적 여유는 방출을 통해서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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