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지역 38곳' 밀양시, 사고예방 동분서주…"적극행정"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내일동 금시당 물놀이 지역에서 안전 관리 요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휴가철을 맞아 허동식 부시장을 주재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허 부시장은 안전재난관리과 직원들과 함께 피서객이 많이 찾는 내일동 금시당 등 3곳을 방문해 여성민방위기동대,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 119 시민수상구조대의 안전 관리 활동을 격려했다.

허 부시장은 안전 장비의 설치와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며, 순찰을 강화하고, 피서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그는 밀양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밀양시는 경남도에서 가장 많은 38곳의 물놀이 지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0명의 안전 관리 요원을 채용하여 위험지역과 관리지역에 배치한다. 또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와 안전 장비, 시설물을 설치하여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밀양=뉴시스] 내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활성 2통 무더위 쉼터(경로당)를 방문해 생수 배부 및 폭염특보 대응 요령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내일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율방재단도 무더위 쉼터 5곳을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기 등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손윤수 동장과 황명순 단장은 주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며, 폭염 시 행동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황명순 단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율방재단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윤수 동장은 폭염 대비 예찰 활동에 힘쓴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폭염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밀양=뉴시스] 산외면 자율방재단 단원들이 무더위 쉼터에서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외면 자율방재단은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폭염 대비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단원들은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영농인 및 건설 작업자들에게 낮 시간대 작업 자제를 당부하며 얼음물을 배부했다.

김진응 단장은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예찰활동을 계획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영미 산외면장은 자율방재단의 예찰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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