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수해지원 관련 응답 없어…조속한 호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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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북한 이재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는 정부의 제의에 북한측이 2일 현재까지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 채널을 통해 통화 시도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북측으로부터 응답은 없는 상황"이라며 "상황을 예단하지 않겠으며, 우리 측의 제의에 조속히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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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통일부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북한 이재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는 정부의 제의에 북한측이 2일 현재까지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 채널을 통해 통화 시도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북측으로부터 응답은 없는 상황”이라며 “상황을 예단하지 않겠으며, 우리 측의 제의에 조속히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정부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리측은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북한의 이재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다”며 “지원 품목, 규모, 지원 방식 등에 대해서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와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조속한 호응을 기대한다”고 제의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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