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역사" 여수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4주년 희생자 추모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는 2일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4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추모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록영상 상영, 박정욱 명창의 '서도소리'와 여수시립국악단의 '씻김굿' 공연에 이어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1950년 8월3일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란선을 미군기가 기총 사격해 승선자 250명 중 다수가 숨지거나 부상당한 사건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일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4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추모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록영상 상영, 박정욱 명창의 '서도소리'와 여수시립국악단의 '씻김굿' 공연에 이어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직접 방문하지 못한 시민과 유족을 위해 추모제 현장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정기명 시장은 "수면 아래에 있던 어둡고 아픈 역사의 진실을 드러내 널리 알리고, 진상규명에 필요한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1950년 8월3일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란선을 미군기가 기총 사격해 승선자 250명 중 다수가 숨지거나 부상당한 사건이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