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연애중?… 곽튜브 "전현무, 요리 프로 왜 하겠나"

방송인 전현무가 여행 유튜버 곽튜브의 깜짝 폭로에 당황했다. /사진=ENA '현무카세'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곽튜브와 여자 연예인의 썸을 폭로했다가 역폭로를 당했다.

지난 1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4회에서는 '셰프' 전현무와 김지석이 '뉴미디어의 황제' 침착맨, 곽튜브, 김풍을 초대해 정성 가득한 요리를 대접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곽튜브 맞춤형 디저트 '곽아정'(곽!곽! 채운 아이스크림의 정석)을 대접했다.

이날 전현무는 아나운서 시절 연예부 기자들과 똑같이 '뻗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말년이 뻗치기가 뭐냐고 묻자 "준빈이가 모 여자 아이돌과 사귀면 연예부 기자들이 얘네 집 앞에서 뻗치기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전현무는 "기자들이 뻗치기를 어떻게까지 하는 줄 아냐. 얘가 어느 아파트에 산다.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문에 차를 두고 블랙박스를 계속 켜놓는 것"이라고 아나운서 시절 본 뻗치기 썰도 풀었다.

이때 곽튜브는 "거기에 당하셨구나?"라고 농담해 전현무를 당황시켰다. 전현무가 "에라이"라며 자신의 입을 셀프로 때리는 가운데, 곽튜브는 "뻗치기 조심해야겠다"고 말해 본인이 판 함정에 빠졌다.

이에 모두의 의심의 눈초리가 곽튜브에게로 돌아가자 전현무는 "얘(곽튜브) 정말 여자가 많다, 내가 아는 방송인 중에 여자 제일 많다"고 폭로하면서도 "여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매력이 있다. 방심하게"라고 곽튜브의 인기를 인정했다.

당황한 곽튜브는 "현무 형이 워낙 잘 노시니까, (연애) 조언도 많이 듣는다. 그리고 형이 왜 갑자기 요리 프로그램을 하겠냐. 요리 연습을 한 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전현무가 "같이 죽자는 거지?"라고 맞받아쳤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