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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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구리 시민들도 서울특별시에서 발행하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구리시민들의 가계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률 상승, 기후 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기후동행카드 외에도 서울시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두 지역 시민들이 바라는 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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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5,000원으로 버스 등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구리시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2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구리시-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10일 개통하는 지하철 8호선(별내선)의 구리시 구간인 동구릉역, 구리역, 장자호수공원역 등 3개 역사를 이용하는 구리시민들도 서울특별시민들과 동일한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시행 중인 경기패스(K-패스)와 함께 대중교통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충전 금액 65,000원으로 서울시 내 지하철과 전철, 시내·마을·심야 버스,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19세부터 39세 청년은 58,000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단기권인 1, 2, 3, 5, 7일권도 있다.
구리시는 코레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에 대해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구리시민들의 가계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률 상승, 기후 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기후동행카드 외에도 서울시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두 지역 시민들이 바라는 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리=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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