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90선도 붕괴… 외국인·기관 1조3000억원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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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680선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7094억원, 기관은 5647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주식시장 연동과 아시아 주식시장 동반 약세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며 대형주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외국인은 오전에만 현물 4000억원, 선물 1만80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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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35포인트(3.29%) 내린 2686.41에 거래된다. 코스피는 이날 장 중 최저 2682.26까지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680선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6월10일(2689.19)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같은 하락세는 기관과 외인이 1조원 이상 팔아치운 여파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7094억원, 기관은 5647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조2723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는 8.79% 하락하며 17만6300만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도 790선이 무너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13포인트(3.46%) 내린 785.40에 거래된다.
코스닥은 장 중 최저 783.97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1월10일(장중 저가 785.45) 이후 266일 만에 최저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666억원, 기관은 451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191억원 순매수하고있다.
코스닥 상위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은 1.35% 상승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주식시장 연동과 아시아 주식시장 동반 약세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며 대형주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외국인은 오전에만 현물 4000억원, 선물 1만80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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