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첫 영국 보이그룹…'디어 앨리스', 벅찬 데뷔 소감

김지호 2024. 8. 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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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영국에서 현지화 보이그룹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주인공은 5인조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 평균 나이 21세의 영국인 청년들이 모였고, K팝 트레이닝을 받았다.

디어 앨리스의 데뷔 과정을 담은 6부작 TV 시리즈의 1부와 퍼포먼스 영상도 오픈했다.

디어 앨리스는 앞으로 영국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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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SM에서의 트레이닝은 엄청났다"

SM엔터테인먼트가 영국에서 현지화 보이그룹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과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이 손잡았다.

주인공은 5인조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 평균 나이 21세의 영국인 청년들이 모였고, K팝 트레이닝을 받았다.

디어앨리스가 1일 오전(현지시간) 런던 소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디어 앨리스의 데뷔 과정을 담은 6부작 TV 시리즈의 1부와 퍼포먼스 영상도 오픈했다.

레이즈 눈(19), 덱스터 그린우드(22), 제임스 샤프(23), 올리버 퀸(20), 리스 카터(20) 등 5명의 멤버들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막내 블레이즈 눈은 런던 출신이다. 예술 전문학교 브릿스쿨에서 연기, 노래, 춤을 배웠다. 덱스터 그린우드도 런던 출신. D&B 아카데미 오브 퍼포밍 아츠에서 뮤지컬 연극 학위를 땄다.

제임스 샤프는 허더즈필드 출신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올리버 퀸은 선더랜드 출신. 어린시절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다. 리스 카터는 월트셔에서 왔고, 유람선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덱스터 그린우드는 "SM에서의 트레이닝은 저희 모두에게 엄청난 여정이었다"며 "SM 임직원들과 한국 관계자들로부터 놀라운 지원을 받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은 정말 멋졌다. 한국 문화에 깊이 빠졌다"며 "모두가 너무 너그럽고 친절하다. (한국이) 제2의 고향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리스 카터는 "크루즈에서 댄서로 일하면서 여러 도시를 방문했다"며 "이런 경험들을 통해 K팝 산업이 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딜 가든 K팝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제임스 샤프는 이모가 열혈 K팝 팬이다. 그의 이모는 실제로 팬페이지도 운영한다. 제임스 샤프에게도 많은 정보를 줬다.

제임스 샤프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은 라이즈다. 정말 대단한 그룹"이고 언급했다. 다른 멤버들도 "제임스는 라이즈의 빅 팬"이라고 인정했다.

디어 앨리스는 오는 8월 중, BBC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디어 앨리스의 성장 과정을 담은 6부작 시리즈다.

디어 앨리스는 앞으로 영국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 덱스터 그린우드(22)

▲ 리스 카터(20)

▲ 블레이즈 눈(19)

▲ 올리버 퀸(20)

▲ 제임스 샤프(23)

<사진제공=문앤백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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