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내 임산부에게 동해특산 미역 제공

안동=황재윤 기자 2024. 8. 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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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올해부터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동해안 어촌마을에서 어민들이 직접 수확한 자연산 돌미역 5,600상자를 도내 임산부에게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에서 출산하면 임산부의 건강 회복도 꼼꼼히 챙겨준다"며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과제 중 경북 동해안의 147개 어촌마을이 함께하는 '동해 특산미역 지원 사업'과 '어촌마을 태교 여행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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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상북도가 올해부터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동해안 어촌마을에서 어민들이 직접 수확한 자연산 돌미역 5,600상자를 도내 임산부에게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산모에게 미역국을 먹이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는 미역에 산모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칼슘과 요오드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산모의 칼슘 보충과 모유 분비 촉진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역에는 분만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몸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산후기 건강 회복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에서 출산하면 임산부의 건강 회복도 꼼꼼히 챙겨준다"며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과제 중 경북 동해안의 147개 어촌마을이 함께하는 '동해 특산미역 지원 사업'과 '어촌마을 태교 여행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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