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로맨스 남주에 안주하지 않는 천생 배우

박아름 2024. 8. 2.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창욱이 한계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디즈니+ '최악의 악'과 JTBC '웰컴투 삼달리'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 지창욱의 활약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드라마 '기황후' 이후 10여 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지창욱은 광기 서린 왕 타환과는 180도 다른 차갑고 묵직한 왕 고남무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드라마, 예능, 광고, 해외 활동까지 지창욱의 시간으로 빼곡히 채워질 올여름, 그의 N번째 재발견이 될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티빙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박아름 기자]

지창욱이 한계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디즈니+ '최악의 악'과 JTBC '웰컴투 삼달리'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 지창욱의 활약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하며 스펙트럼을 넓히는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창욱은 8월 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리볼버'에서 향수 뿌린 미친개 ‘앤디’로 분한다. 지창욱은 부족함 없이 자랐을 멀끔한 얼굴 뒤로 망나니 그 자체인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린다. 행동과 말투 하나하나 섬세한 연기로 지질하고 결핍된 인물을 만들어낸 것. 유연한 연기력으로 앤디라는 새로운 얼굴을 꺼내든 지창욱은 작품 속 긴장과 변주를 완성한다.

티저 예고가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서의 모습도 예사롭지 않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세력과 표적이 된 왕후가 새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이야기의 포문을 여는 왕 고남무 역을 맡은 지창욱은 짧은 순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드라마 '기황후' 이후 10여 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지창욱은 광기 서린 왕 타환과는 180도 다른 차갑고 묵직한 왕 고남무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수염과 금장 갑옷으로 비주얼 변신을 꾀해 전장을 압도하던 캐릭터를 구현, 극 전반에 밀도 있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 드라마 팬들의 인생 캐릭터를 남겼던 지창욱은 로맨스 속 아름다운 남주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연기 도전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여기에 멕시코 데킬라에서 아가베 농장 농부 ‘삐뻬’의 삶을 사는 지창욱을 담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8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예능, 광고, 해외 활동까지 지창욱의 시간으로 빼곡히 채워질 올여름, 그의 N번째 재발견이 될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