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40개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혜택 확대

김양수 기자 2024. 8. 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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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혁신제품 40개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이 테스트베드가 되는 혁신제품 제도가 혁신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적 조달기업이 성장하고 해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동적 혁신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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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재활로봇 등 사회안전 제품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2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혁신제품 40개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구매제도는 정부가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공공분야에 공급,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2047개의 혁신제품이 지정돼 다양한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이 혁신제품으로 많이 지정되고 있으며 이번 지정 제품에도 전기차 이동형 화재장비, 스마트 교통안전 알림이, LED 보조신호등과 같은 안전 관련 제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조달청은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향후 해외진출까지 성공,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범부처 협업을 통해 공공판로에 이어 마케팅, 금융, 인력, 수출 등 혁신 조달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방안을 마련했고 혁신기업들의 요청을 반영해 단가계약도 본격 도입했다. 해외실증 사업비도 70억원 규모까지 대폭 확대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이 테스트베드가 되는 혁신제품 제도가 혁신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적 조달기업이 성장하고 해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동적 혁신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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