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檢 티메프 압수수색 잘한 일…그런데 尹 핸드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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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이 전날(1일) 구영배 대표이사 자택과 회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돌입한 것을 두고 "증거인멸 전 빠르게 증거입수!, 민생을 위해 빠르게 움직인는 건 잘하는 일"이라고 호평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런데 채상병 순직 1주기는 고사하고 윤석열 대통령 버럭(!) 1주년이 지나가는데 그 흔한 핸드폰 압수수색도 아직 요원하다"고 일침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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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이 전날(1일) 구영배 대표이사 자택과 회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돌입한 것을 두고 "증거인멸 전 빠르게 증거입수!, 민생을 위해 빠르게 움직인는 건 잘하는 일"이라고 호평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런데 채상병 순직 1주기는 고사하고 윤석열 대통령 버럭(!) 1주년이 지나가는데 그 흔한 핸드폰 압수수색도 아직 요원하다"고 일침을 놨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조국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도중 기습 기소까지 했던 대통령과 여당대표 아니었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더니 정작 그랬던 본인들은 성역인가 보다"라며 "증거가 사라지고 있다. 핸드폰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은 1일 오전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이번 사태를 초래한 티몬 본사, 위메프 사옥과 모회사 큐텐그룹의 구영배 대표이사 자택 등 주요 대상이 모두 포함됐다.
티몬과 위메프는 자금 경색으로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영진들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결제 대금이나 판매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대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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