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사노위 위원장 권기섭·산업1차관 박성택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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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통상비서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고용·노동 분야의 풍부한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이 일선 부처 차관으로 발탁되는 건 최근 두 달 들어서만 박 비서관이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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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통상비서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2일 이 같은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권 신임 위원장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고용부에서 30년 동안 일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윤석열 정부에선 첫 고용부 차관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고용·노동 분야의 풍부한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임 김문수 위원장은 고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박 신임 차관 역시 행정고시 39회에 합격, 산업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걸친 ‘에이스’다. 대통령실에선 정책조정비서관과 산업정책비서관을 맡으며 체코 원전 수주 등 굵직한 일을 뒷받침했다. “빠른 상황분석과 다양한 현안대응 경험을 토대로 수출ㆍ투자 촉진, 첨단산업 역량 강화,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 등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적임자”라는 게 대통령실 평가다.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이 일선 부처 차관으로 발탁되는 건 최근 두 달 들어서만 박 비서관이 9번째다.
이날 이북 5도 지사 인사도 이뤄졌다. 함경북도지사엔 지성호 전 의원이 임명됐다. 지 지사는 함북 회령군 출신으로 북한에서 꽃제비(먹을 것을 찾아 유랑하는 북한 어린이) 생활을 하다가 한쪽 팔과 다리를 잃었다. 2006년 북한을 탈출한 그는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앞에서 북한의 인권 실태를 증언했다. 이후 미래한국당에 영입돼 2020~2024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평안남도지사와 평안북도지사엔 각각 정경조 전 3군 부사령관, 이세웅 전 한국적십자사 총재가 임명됐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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