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농촌 체험 "여름 보따리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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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11일 농촌에서 보내는 여름을 주제로 '여름 보따리' 교육마당을 박물관 교육동에서 개최한다.
2일 박물관에 따르면 '여름 보따리' 교육마당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도심 속에서 농촌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강연·교육·공예·요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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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일 교육마당 개최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국립농업박물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11일 농촌에서 보내는 여름을 주제로 '여름 보따리' 교육마당을 박물관 교육동에서 개최한다.
2일 박물관에 따르면 '여름 보따리' 교육마당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도심 속에서 농촌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강연·교육·공예·요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보따리 프로그램은 ▲천연 대나무 물총 만들기 ▲알록달록 봉선화 물들이기 ▲압화 기념품 만들기 등이 있으며, SNS 인증사진 남기기 등 참여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음력 7월 7일)의 절기음식을 주제로 한 '요리 보따리' ▲농촌교육농장 경진대회 수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 보따리' ▲대나무와 모시를 활용한 전통 '공예 보따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10일에는 유명 유튜버이자 기업인인 '도티'를 초청,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 가족 초청 교육을 마련,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박물관 야외 다랑이논 오두막을 여름철 농촌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으로 꾸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여름 교육 마당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2일 13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 체험 마당을 준비했으니,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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