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24시] 서산시, ‘서산 특화 미래첨단 산업' 발굴 총력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8. 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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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첨단 산업 분야별 세부 정책 과제 도출 회의 진행
서산시 뜬쇠 예술단,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서산시, 건축공사 현장 총 18개소 폭염 대비 안전 점검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서산형 미래 산업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서산시 미래첨단 전략수립 워킹그룹 분과별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산업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신산업 정책 △산업 전환·산업계 △연구개발(R&D) △서산특화(항공·철도·항만·UAM·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올해 4월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충남연구원,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서대학교, 신성대학교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여했다. 시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4개 분과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미래첨단 산업에 대한 분야별 세부 정책 과제 도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전문가들은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는 △석유화학산업 전환(탄소중립, 첨단화학 등) △서산 특화 산업 성장 방안 모색 △신산업 분야 개척 및 확대(AI, 이차전지 등) △연구시설 도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분과별 전문가들은 회의에서 진행된 토론을 바탕으로 미래첨단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할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해 서산 특화 미래첨단 산업 발굴하고 그 기반을 마련할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한상호 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회의가 분야별 미래첨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세밀하게 협의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첨단 산업을 발굴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뜬쇠 예술단,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뜬쇠예술단 사업 대상 선정, 국비 2억 5000만원 지원 

충남 서산시는 관내 예술단체 '뜬쇠 예술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공모사업은 '문화로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로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인 '뜬쇠예술단'은 클래식 음악·전통·무용·연극 등 4개 부문 중 전통 분야에 선정됐으며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사업에 따라 전통 공연 신작 및 레퍼토리를 1건씩 제작하게 되며 충청남도 및 서산시 내에서 2025년 2월까지 총 6회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뜬쇠 예술단이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예술 공연을 창·제작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뜬쇠 예술단이 서산의 전통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창립된 뜬쇠 예술단은 30여 명의 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됐으며 우리 가락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거듭하며 공연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서산시, 건축공사 현장 총 18개소 폭염 대비 안전 점검

-실외 작업장 온열 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 확인 등 

충남 서산시는 건축공사 현장 18개소를 찾아 근로자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7월 한 달간 대형 건축공사 현장 10개소와 소규모 건축공사 현장 8개소를 대상으로 실외 작업장 온열 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실외 작업장 온열 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은 그늘, 물, 휴식이며 그늘이 있는 휴식 공간 마련과 작업자의 규칙적인 수분 섭취를 내용으로 한다.

시는 3대 기본 수칙과 함께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미흡한 현장 1개소에 대해 즉시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체감온도에 따른 단계별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건강을 이유로 한 작업자의 작업 중지 요청 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식 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올해도 위력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시간 야외 활동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는 특히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름철 근로자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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