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공공근로 예산 5억원 챙긴 청주시 공무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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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공공근로 관련 예산 수억원을 빼돌린 충북 청주시청 공무원이 구속됐다.

청주지검 형사3부(부장 남철우)는 공금 5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업무상횡령)로 청주시청 공무원 ㄱ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청 6급 공무원인 ㄱ씨는 방학 등에 진행하는 대학생 공공근로 관련 예산 5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ㄱ씨의 비위를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를 맡겼으며, 청주지검은 지난달 30일 청주시청 자치행정과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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