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24시]보령시,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2027년까지 안정적 사업 추진

보령시, 7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5명 선정
보령해경, 대조기 대비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시사저널=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충남 보령시는 교육부 주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됐던 시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공모사업을 신청할 자격을 이어간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평생학습도시 64곳은 2021년~2023년 추진체계, 사업 운영 등 3개 영역을 평가받았다.

시는 섬마을 평생학습센터 운영, 도서관 등 공간 확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운영시간 확대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됨 없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평생학습도시, OK보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7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5명 선정

충남 보령시는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 5명을 '7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맹준영 공원녹지과 주무관은 도시공원 내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했고,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으로 공원 발전 체계를 확립했다.

신은지 해수욕장경영과 주무관은 대천·무창포 관광협의회 등 단체와의 협력으로 쾌적 관광지를 조성, 관광객 중심의 사계절 명품해수욕장 조성에 앞장섰다.

신다은 건축과 주무관은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모사업에서 웅천지구 선정(도비 135억원 확보) 과정에 이바지했다. 1만4850㎡, 27호 규모의 농촌 공공임대 단독주택단지 조성 추진에도 힘썼다.

오태식 수도과 주무관은 지방도 606호 확장에 따른 상수도 이설공사 추진 등과 창동정수장 개량공사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에 앞장섰다.

김윤지 미산면 주무관은 취약계층에 필요한 영양개선과 자살 예방사업 병행에 힘썼고, 노인 복지 증진과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 보령해경, 대조기 대비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8월4일~8일 서해안 중부 연안에 대조기 대비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조석 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에는 조류 흐름이 강해 연안 사고의 위험이 높다. 주의보 단계는 연안에 안전사고 등 피해 확산이 우려될 때 발령한다.

해경은 이 기간 취약 시간대 갯벌과 비지정 해수욕장 등 순찰 강화, 항·포구 내 선박 계류상태 점검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재춘 해양안전과 경감은 "위험예보 발령 기간 바닷가 인근 월파 등 각종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위험구역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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