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경사노위 위원장 권기섭·산업1차관 박성택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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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으로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박 차관에 대해 "빠른 상황 분석과 다양한 현안 대응 경험을 토대로 수출·투자 촉진, 첨단산업 역량 강화,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 등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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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평안남도지사에 정경조 전 육군 3군 부사령관(예비역 중장), 평안북도지사에 이세웅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함경북도지사에 지성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고용·노동 분야의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산업부 1차관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산업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과 산업정책비서관을 맡았다.
대통령실은 박 차관에 대해 “빠른 상황 분석과 다양한 현안 대응 경험을 토대로 수출·투자 촉진, 첨단산업 역량 강화,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 등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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