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성택 산업부 1차관…다재다능한 정통 관료

김동규 2024. 8. 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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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으로 2일 내정된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은 산업부 주요 요직을 섭렵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당시 G20 비즈니스 서밋 총괄조정관을 맡았고, 이어 대통령실 파견 근무를 한 경험이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지난해 1월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으로 발탁된 데 이어 같은 해 5월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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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으로 2일 내정된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은 산업부 주요 요직을 섭렵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경남 거제 출신으로 마산 창신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전력산업과장, 장관 비서실장, 무역정책과장, 투자정책관, 에너지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무역안보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당시 G20 비즈니스 서밋 총괄조정관을 맡았고, 이어 대통령실 파견 근무를 한 경험이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지난해 1월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으로 발탁된 데 이어 같은 해 5월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을 조율했다.

정책에 정통하고 다재다능한 아이디어맨으로, 특히 연설문 작성에 탁월하다는 평가가 따른다. 추진력이 강하면서도 소통 능력이 뛰어나 따르는 후배들도 많다.

▲ 경남 거제(55) ▲ 서울대 공법학과 ▲ 행정고시(39회)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비서실장·무역정책과장·투자정책관·에너지산업정책관·산업정책관·무역안보정책관 ▲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산업정책비서관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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