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부르는 캐스터' 조춘제 전 아나운서 별세..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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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제 전 KBS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났다.
2일 고인의 유족에 따르면 조춘제 전 아나운서가 지난 1일 오후 5시 40분쯤 별세했다.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6년 서울중앙방송국(현 KBS)에 입사해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고인은 1988년 창립된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초대 회장을 맡았고, 1998년 KBS에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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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고인의 유족에 따르면 조춘제 전 아나운서가 지난 1일 오후 5시 40분쯤 별세했다. 향년 82세.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6년 서울중앙방송국(현 KBS)에 입사해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또한 고인은 1972년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도 현지에서 중계했다. 1983년에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4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현 20세 이하 월드컵) 경기를 고국에 생중계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중계에도 참가했다. 특히 고인이 방송한 국제 경기가 대부분 승리해 '승리를 부루는 캐스터'라는 별명도 얻었다.
고인은 1988년 창립된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초대 회장을 맡았고, 1998년 KBS에서 퇴직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3일 오후 2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일산 자하연으로 알려졌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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