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물가 2%대 상승 3개월째.. 서민 가계 부담

최수상 2024. 8. 2.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1(2020년 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상승했다.

지난 5월(2.6%)부터 시작된 2%대의 상승률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생활물가로는 경유(11.6%), 휘발유(8.5%)가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일, 기름값 오름세.. 경유 11.6%
신선식품 지난해 대비 9.7% 상승
울산 물가 2%대 상승 3개월째.. 서민 가계 부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일과 기름값 오름세가 계속돼 서민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1(2020년 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상승했다.

지난 5월(2.6%)부터 시작된 2%대의 상승률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3.0%, 9.7% 올랐다.

주요 품목으로는 배(131.1%), 사과(56.4%) 배추(25.7%) 올랐고, 복숭아(-26.7%), 바나나 (-30.1%) 등이 내렸다.

생활물가로는 경유(11.6%), 휘발유(8.5%)가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식료품·비주류음료, 교통, 음식·숙박 등이 올라 2.6% 상승했고, 전기·가스·수도는 0.7% 올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