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억 지우개' 양혜지 "'스위트홈'과 전혀 달라, 비교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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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혜지가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전작인 '스위트홈'과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정예슬 역으로 디스토피아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모습을 표현했던 양혜지는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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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제작발표회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양혜지가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전작인 '스위트홈'과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연출 윤지훈)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지훈 감독과 배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참석했다.
양혜지는 극 중에서 특유의 긍정미와 통통 튀는 발랄함을 가진 통역사 전세얀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정예슬 역으로 디스토피아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모습을 표현했던 양혜지는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양혜지는 "전세얀은 '스위트홈'에서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다, '스위트홈'에서는 웃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온종일 웃고 있어서 상반된 캐릭터여서 비교하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드라마로 2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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