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2년 5개월만 편성, 초조했다…상큼한 기운 전달할 것"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재중이 드라마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지훈 감독, 배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 등이 참석했다.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지난 2022년 2월 촬영을 마친 작품. 김재중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또 그 드라마가 '나쁜 기억 지우개'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촬영 당시만 해도 장르물 위주의 작품이 굉장히 많았다. 로코의 붐이 일기 시작하는 시기에 론칭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보다 그때가 1~2년이라도 좀 더 어렸기 때문에 풋풋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작품 촬영에 임했던 것 같아서 여러분들에게 상큼한 기운과 미소로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2년 5개월여 만에 세상 밖에 나오는 드라마라 기쁘다. 근데 사실 초조함은 있었다. 계절이 두어 번이나 바뀔 정도로 굉장히 오랜 시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기다렸다"면서 "드라마 안에 굉장히 많은 장면들이 담겨져 있다. 저희들도 연기하면서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많은 희로애락을 느꼈기 때문에 빨리 세상에 보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드라마. 이날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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