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나쁜 기억 지우개' 20대 마지막 드라마…뽀송뽀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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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원이 '나쁜 기억 지우개'가 자신의 20대 마지막 드라마라고 이야기했다.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연출 윤지훈)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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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제작발표회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종원이 '나쁜 기억 지우개'가 자신의 20대 마지막 드라마라고 이야기했다.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연출 윤지훈)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지훈 감독과 배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참석했다.
이종원은 극 중에서 형 이군(김재중 분)이 이루지 못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테니스 스타 이신 역을 맡았다. 특히 '나쁜 기억 지우개'는 이종원이 얼굴을 알린 MBC '금수저' 이전에 촬영한 작품이었다. 그는 "2년 5개월이 길었는지 다시 보니 제가 참 풋풋하게 나오더라"라며 "('나쁜 기억 지우개'는) 저의 20대 마지막 드라마였다, 드라마를 보시면서 저의 20대 뽀송뽀송하고 풋풋한 모습 봐주시면서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관전 요소를 짚었다.
윤지훈 감독은 이종원의 캐스팅에 대해 "그때 이종원 씨가 신인이었는데 얼굴을 보니 예사롭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드라마로 2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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