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민희 의원직 제명촉구 결의안 국회 제출

조재영 jojae@mbc.co.kr 2024. 8. 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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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른바 '탈북민 막말 논란'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에 대해,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이 서명한 국회의원직 제명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탈북민 박충권 의원에게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민주주의적 원칙이 안 보이냐'며 3만 4천 북한이탈주민의 인격과 존엄성을 부정하고 훼손하는 발언을 했다"고 제명 촉구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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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

국민의힘이 이른바 '탈북민 막말 논란'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에 대해,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이 서명한 국회의원직 제명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탈북민 박충권 의원에게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민주주의적 원칙이 안 보이냐'며 3만 4천 북한이탈주민의 인격과 존엄성을 부정하고 훼손하는 발언을 했다"고 제명 촉구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최 위원장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에게 귓속말로 '저와 싸우려 하면 안 된다'고 속삭이며 협박했고, 후보자의 뇌 구조가 이상하다는 막말을 했다"며 "과거부터 숱한 막말과 논란으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위원장은 회의 도중 박 의원을 향한 발언이 논란을 빚자 "박 의원이 사선을 넘어서 민주국가 대한민국으로 오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 전체주의 운운한 부분은 깊이 사과드린다"고 직접 사과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331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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