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억 지우개' 이종원 "내 20대 마지막 드라마…뽀송뽀송+풋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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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원이 약 3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나쁜 기억 지우개'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연출 윤지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촬영을 시작한 지 약 3년 만에 MBN 편성을 받고 세상 밖으로 나온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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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원이 약 3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나쁜 기억 지우개'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연출 윤지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와 윤지훈 PD가 참석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각자의 말 못할 아픔을 가진 주인공들이 사랑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자존감을 찾게 되는 성장 드라마다. 동시에 첫사랑을 두고 벌어지는 아슬아슬 로맨틱 코미디도 그린다.
이종원은 극 중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선수이자 대세 아이콘 이신 역을 맡았다. 청량한 미소 이면에 남모를 아픔을 함께 간직한 인물.
촬영을 시작한 지 약 3년 만에 MBN 편성을 받고 세상 밖으로 나온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배우들은 입을 모아 "감회가 새롭다"고 이야기했다. 김재중은 "초조함도 있었다. 계절이 두 번이나 바뀔 정도로 고군분투해서 찍은 작품이기도 했다. 빨리 세상에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종원은 MBC 드라마 '금수저' 이전에 찍은 작품이었다. 그는 "벌써 햇수로 3년 정도 됐다. 하이라이트만 봐도, 그 시간이 굉장히 길었는지 내가 풋풋하게 나오더라. 나쁜 기억 지우개가 내 20대 마지막 드라마였다. 드라마를 보면서 내 마지막 뽀송뽀송한 모습을 많이 봐달라"고 당부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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