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수해지원 위해 北에 전화…응답 없어”

윤승옥 2024. 8. 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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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김정은 총비서 주재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29일부터 30일까지 평안북도 신의주시 피해 지역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평양노동신문/뉴스1

통일부는 지난 1일 오전 9시 북한에 홍수 피해와 관련한 인도적 지원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상황을 예단하지 않겠으며 우리 측의 제의에 조속히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압록강 하류에 위치한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 4100여 세대와 농경지 3000정보를 비롯해 수많은 공공건물과 시설물, 도로, 철길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북한 매체는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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