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회계처리 기준 위반' 퀀타피아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 2일 오전 퀀타피아 본사 등 강제수사 착수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위치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모습 .2022.5.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검찰이 회계처리 기준 위반 행위로 고발된 신재생 에너지 업체 퀀타피아(구 코드네이처)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는 2일 오전 퀀타피아 본사와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퀀타피아는 2018년 매출, 매출원가 등을 허위 계상하고 외부감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퀀타피아에 총 6000만 원 과징금을 부과하고 2년 감사인을 지정했다. 또 전 담당 임원과 감시 위원 등에 대해서는 해임 권고 조치를 내리고 회사 법인과 전 대표 이사 등을 검찰에 통보했다.

권타피아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거래가 정지됐고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 심의를 받고 있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