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상현 “경제는 타이밍…이달 선제적 금리인하해야”

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2024. 8. 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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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부담,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 이번 달 선제적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중요한 요인인 근원물가 상승률이 2% 초반으로 내려왔고, 지난 2분기 성장률은 -0.2%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과 캐나다, 중국,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도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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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 장기적 내수 부진의 원인”
“통화정책 방향 선회 필요…금통위원 결단 촉구”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부담,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 이번 달 선제적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중요한 요인인 근원물가 상승률이 2% 초반으로 내려왔고, 지난 2분기 성장률은 -0.2%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과 캐나다, 중국,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도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장기적 내수 부진의 원인으로 고금리 장기화가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제는 통화정책의 방향을 선회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가 인하되면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 차주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긴축 기조를 유지하되 부동산·가계 부채 등의 위험 요인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통해 면밀히 관리한다면,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소비와 투자 등 내수 회복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이창용 금융통화위원장을 비롯한 금융통화위원들의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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