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시배지 밀양에 '딸기문화마을'…80년 재배 역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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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딸기 시배지인 경남 밀양에 밀양 딸기 80년 역사를 알리고 미래산업을 전망하는 '딸기문화마을'이 조성됐다.
밀양시는 딸기 시배지인 삼랑진읍 일대에 '딸기문화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밀양 딸기 모양의 벤치 형태로 조성된 딸기포토존은 커다란 고목 아래 그늘 쉼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높이 12m 규모의 딸기시배지 상징 조형탑은 방문객들에게 밀양이 딸기 시배지라는 것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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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인 경남 밀양에 밀양 딸기 80년 역사를 알리고 미래산업을 전망하는 '딸기문화마을'이 조성됐다.
밀양시는 딸기 시배지인 삼랑진읍 일대에 '딸기문화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에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전국 최고의 생산량 밀양, 6차 산업화로 농업인이 행복한 도시'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 내 딸기홍보월(벽)과 딸기 포토존이 조성되고, 삼랑진나들목(IC) 인근에 딸기 시배지 상징 조형탑이 설치됐다.
딸기홍보월은 지역민이 참여해 밀양 딸기의 80년 재배 역사를 기념하고, 딸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공간이다. 밀양 딸기를 알리는 각종 시각 장치로 구성됐다.
밀양 딸기 모양의 벤치 형태로 조성된 딸기포토존은 커다란 고목 아래 그늘 쉼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높이 12m 규모의 딸기시배지 상징 조형탑은 방문객들에게 밀양이 딸기 시배지라는 것을 알린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딸기 하면 밀양'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촌 관광 활성화와 딸기 판매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 딸기는 1943년 밀양 삼랑진 금융조합 이사로 있던 고 송준생 씨가 일본에서 딸기 모종 10여 포기를 가져와 삼랑진읍 송지리에 심은 게 시초다.
시는 '밀양딸기 1943*'이라는 브랜드 마크도 제작해 제품 등에 부착하며 시배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520㏊ 면적에서 한해 2만t가량을 생산해 국내 판매는 물론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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