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레전드 조준호, ‘로또 6/45’ 황금손 출연

조준호. 사진| MBC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 MBC 해설위원이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오는 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이하 ‘로또 6/45’)에는 황금손으로 조준호가 출격한다.

조준호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동메달리스트이자 꺾이지 않는 투지의 아이콘이다. 그는 런던 올림픽 유도 본선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지만, 판정 번복이라는 악재를 만나 준결승 진출에 결국 실패했다. 그러나 불굴의 집념과 투혼으로 패자부활전과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조준호는 현역 은퇴 후 유도 코치, 해설위원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현재는 스포츠 중계 명가 MBC의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해설위원으로 참여하며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쌍둥이 형제 조준현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과 정확도 높은 명품 해설을 보여준 덕분에 지난 유도 여자 -57kg 결승전, 남자 유도 -81kg 동메달 결정전 등 각종 유도 경기에서 전 부문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유도 레전드 조준호는 평소 선행에도 앞장서 왔는데 유도 페스티벌을 개최해 모금된 기부금을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으며 더불어 재능기부의 하나로 무료 유도 강의를 온라인교육플랫폼에 선보였다. 또한 전국 체육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에 참여해 운동선수 경험 공유 및 진로 설계에 대한 목표설정을 돕는 멘토링을 제공하며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바쁜 중계 일정에도 불구하고 로또 ‘황금손’ 출연을 결심한 조준호는 “대중에게 받은 사랑은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나의 작은 나눔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파리에서 한국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시합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MBC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로또 6/45’는 2024 파리올림픽 중계방송으로 평소보다 1시간 45분 늦은 시간인 오후 10시 2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자체 유튜브 채널 <‘알아볼권리’를 운영 중이다. 추첨 과정이 담긴 리허설과 본방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황금손 추첨 후기도 만나볼 수 있다.

‘연금복권 720+’ 리허설 역시 유튜브 채널 ‘알아볼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