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8년 만에 누적거래액 1조 돌파…올해 4000억 목표

권혁진 기자 2024. 8. 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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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의 숙박 객실 중개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온다는 2016년 창사 후 총 누적 거래액이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연 거래액 4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창사 이후부터 숙박 산업 생태계 구성원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성장해왔다"며 "오늘의 성과는 저희의 비전을 믿어주신 파트너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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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OTA·국내OTA·포털 등 판매처 다양화 전략 성공
[서울=뉴시스]온다, 8년 만에 거래액 1조 돌파.(사진=온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의 숙박 객실 중개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온다는 2016년 창사 후 총 누적 거래액이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누적 예약건수는 540여만건에 이른다.

온다는 2021년 첫 연간 거래액 1000억원을 찍은 후 2022년 2000억원, 지난해 3000억원 돌파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연 거래액 4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온다의 성장 배경에는 숙박 상품 다양화와 판매 채널 확대 전략이 꼽힌다. 창사 초기 중소형 숙박업체와 일부 판매 채널에만 의존하던 온다는 현재 펜션부터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를 65개가 넘는 국내외 숙박 판매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온다의 객실 중개 거래액 비중은 펜션, 풀빌라 등 중소형 숙소 약 60%, 호텔 및 리조트 40%다.

판매 채널은 국내 OTA 및 포털(38%)의 비중이 가장 높다. 판매 성장 속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해외 OTA(20%)로 지난해 대비 올해 44% 급성장했다.

온다는 숙박 객실 중개를 넘어 종합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착실히 성장 중이다. 자회사 온다와쏭과 온다매니지먼트가 성공적인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중소형 호텔 무인화 운영 솔루션 자회사인 오아테크는 올 상반기 사용 호텔 300곳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창사 이후부터 숙박 산업 생태계 구성원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성장해왔다"며 "오늘의 성과는 저희의 비전을 믿어주신 파트너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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